2009년 07월 26일
일본은 왜 가미카제특공대를 만들었나?

진주만 기습, 미드웨이 해전을 거치면서 당시 세계에서 손꼽힐 기량을 갖고 있던 전투기 조종사들이 요단강 건너가셨다. 전시에 부족한 교육시간으로 조종사들의 질은 전반적으로 하락했고 실제로 이들의 폭격성공률은 지극히 낮았다. 2차대전때 폭탄이 지금처럼 뭐 GPS나 레이져로 유도되는것도 아니고 그냥 자유낙하하는 폭탄인데말이지. 단적인 예를 하나 들자면... 1944년 필리핀해 해전에서 350대의 일본 전투기들이 미 함대를 공격했는데 제대로 맞은건 딱 한발. 그나마도 항공모함에서 이착함이 가능할정도로 훈련받은 조종사들이 가한 공격인데 말이다.
근데 가미카제는 다른훈련 필요없이 한 1주일 빠짝 굴려가지고 항모이착함만 가능하게 만들어서 띄우는게 가능했거든.
게다가 얘네들이 전과가 형편없었나 하면 그건 아니거든요. 미군집계로 가미카제에 당한게 14%였는데 가미카제로 자폭할 조종사보다 훨씬 훈련 많이 시킨 애들로 공격을 해도 이게 맞을까 말까고 그리고 무엇보다 비행기의 질이 환상적으로 구렸던 일본입장에서 미군전투기와의 공중전은 '죽으려고 환장한 짓'이었다. 그렇다고 미해군 항모기동함대하고 맞장뜰만한 함대전력이 되었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다.
미군을 때릴려면 가미카제 말고는 답이 없었다. 아마 일본이 가미카제를 하지 않았으면 미국 함대가 도쿄앞바다에 자리잡고 포쏘고 앉았을거다. 그랬으면 일본은 아예 공황상태에 빠졌겠지.
-세줄요약-
가미카제말고는 답이 업ㅂ었다.
근데 전쟁이 그까지 갔는데 왜 항복안함?
결론은 일본이 개막장
# by | 2009/07/26 12:06 | 군사관련이바구 | 트랙백(2) | 덧글(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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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일본군은 왜 가미가제를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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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보면 지능형 미사일의 원조군요. '인공'지능이 아니라서 문제지만[먼바다]
실제로 어느 고참 조종사는 '정확히 폭격을 명중시키고 살아돌아올 자신이 있는데 그래도 가미카제를 해야 하나?'라고 물었지만 묵살당하고 등떠밀려 출격했다고 합니다(...)
어이없게 사라져간 청년들을 생각하니 그야말로 ...
뭐 사실 감상이란건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겠습니다만은, 마츠모토 레이지가 나인테일님의 감상을 듣는다면 좀 섭섭해 할것 같습니다.
항모 이함만 가능해도 아마 가미카제는 할 수 있을거라 봅니다.
일본이 왜 가미카제를 해야했는지 답이 나옵니다. ㄳ
나중엔 본토 결전용으로 폭탄을 싣고 돌진하는 보트부터 시작해서 사람이 직접 밤에 수영해서 접근해 폭탄을 적선에 붙이고 자살폭탄한다는 것도 진지하게 구상했더군요.
2인용 자살 잠수한 카이류우 라는 것도 있었고...-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