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즈 영상물(영화,TV)

14 고질라가 괴수들을 감질나게 보여주다가 막판에 고질라 대 무토의 대결에 몰빵하며 괴수뽕을 제대로 채워줬다면 이번 킹 오브 몬스(이하 킹오몬)터는 초장부터 괴수들을 팍팍 보여주며 기대를 하게 만들었지만 물량은 늘었으나 오히려 밀도는 전작보다 떨어졌다

전작의 경우 막판 고질라 대 무토의 대격돌을 풀샷으로 잡아서 어떤 놈이 어딜 어떻게 때리는지 확실히 보여주는 반면 킹오몬은 괴수들이 폼 잡는건 길게 보여주면서 정작 괴수들이 서로 치고 받는건 잘 안보여줬다. 보여주더라도 클로즈업해서 잡거나 중간에 갑자기 인간들 장면 나오는 교차편집으로 실제 괴수들이 물고 뜯고 하는 장면은 정작 잘 나오지 않는다. 

이러니까 막상 괴수들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괴수뽕이 차오르려다가 만다.

퍼시픽림 1이 단점이 있지만 거대로봇과 괴수의 대결, 그 뽕으로 단점을 덮어버리는 영화였고 14 고질라도 그런 과에 가까웠는데 이번 킹오몬은 단점을 뒤덮기에 뽕맛이 모자랐다. 

후반부 인간들 씬을 거의 다 쳐내고 그 장면을 그냥 괴수들이 치고 받고 물고 뜯는 장면으로 채웠다면 훨씬 나았을 거다.



PS : 계속 스컬 아일랜드 드립치면서 콩을 끌어들이려고 하는데 이런 괴수들이 판치는 곳에서 콩이 뭘 할 수 있을지... 

덧글

  • 잠본이 2019/06/01 16:28 #

    콩도 중간의 그 핵탄두처럼 펌핑이 좀 필요할듯 합니다(...)
  • 포스21 2019/06/01 16:40 #

    뭣보다도 괴수 씬 들 사이에 인간 씬이 스무스하게 스토리를 잘 연결해 줘야하는데... 그게 빵점입니다. 14는 고사하고

    휴먼 파트만 보면 , 98년 에머리히 고질라 만도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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