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전자오락의 잔재

20시간정도 하니까 메인스토리+수집요소 클리어가 가능했다. DLC까지 하면 플레이 타임은 더 늘듯

리부트 3부작의 두번째편답게 그래픽적으로도 더 발전한 모습이고 1편에 비해 볼륨이 확실히 늘었다.
 
조그만 물건들을 이용해 화염병이나 폭탄, 연막탄 등을 제조하여 전투에 다양성을 부여하려 한 것이나 챌린지 무덤외에 작은 규모의 동굴, 문서, 매장품등 수집요소를 대폭 늘린것은 '툼레이더'라는 이름을 충실히 따른 부분. 사실 컨트롤만 받쳐주면 그냥 활과 근접전으로 다 끝내버릴 수도 있지만 어쨌든 플레이의 선택지를 늘린것 자체는 칭찬할만했다. 

거기에 더해 음성까지 더빙한 점도 마음에 들었다. 

아쉬운 부분은 게임의 진행이 1편과 비교해 다를게 없고 게임 속 배경도 1편의 그것들과 비교해 차별화 되는 지점이 적다는 점

중반에 광신자 집단과 싸우다가 후반부에는 초자연적 존재들과 싸우게 되는것이 사실상 1편의 복붙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고 배경의 경우 전작은 동양쪽이 배경이고 라오툼은 서양쪽이 배경이라 건축물 양식이나 유물 등의 자잘한 디테일들이 다르긴 하다만 자연환경은 결국 숲이고 설원이라 그게 그거 같다는 느낌이 컸다. 

아예 게임 초반 등장했던 시리아 같은 사막지역을 배경으로 삼는 편이 더 낫지 않았을까.